[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자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 앞서 ‘빌보드200’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핫100 1위까지 거머쥐면서 양대산맥을 이루게 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정말 대단합니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 슈퍼 스타덤의 최후 경계를 넘었다”고 평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글로벌 슈퍼 스타를 향한 여정에서 마지막 장애물을 극복했다. 그들이 할 수있는 유일한 일은 미래에 그들의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방탄소년단 1위는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미국 슈퍼스타들을 제치고 ‘베스트 팝’ 상을 수상한지 몇 시간 만에 글로벌 지배력을 확고히 다진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핫 100 차트에 1위로 당당히 진입하며 최고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첫 영어 싱글에도 도전하며 핸디캡을 뛰어 넘고 한층 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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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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