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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번방의 시초' 손정우 사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손정우 송환 거부' 韓 비판 광고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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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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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씨(24)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광고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내걸렸다. /사진='케도 아웃(KEDO OUT) 아동 성범죄 실태 공론화 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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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씨(24)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내걸렸다.

1일 트위터 계정 '케도 아웃(KEDO OUT) 아동 성범죄 실태 공론화 팀'에 따르면 단체는 W2V 운영자 손씨와 손씨에 대한 미국 송환 불허 결정을 내린 한국 사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광고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게시했다.

15초 길이의 광고에는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의 운영자가 400만 달러를 벌고도 한국 법정에서 고작 18개월형을 선고받았다"며 "피해자들이 정의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광고는 오는 6일까지 게시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월20일부터 광고 게시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2주 동안 모금을 진행한 결과 4686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인 2000만원을 4배 이상 넘긴 9090여만원을 모았다.

손씨는 앞서 2015년 7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W2V 사이트를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고 풀려난 손씨는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손씨는 지난 4월27일 형기를 마쳤지만, 미국에서 범죄인 송환 요청을 하며 인도 구속영장으로 재수감됐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7월6일 손씨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손씨는 풀려났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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