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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를 찬양한 UFC LHW 랭킹1위 도미닉 레예스, 그의 앞길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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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1위 도미닉 레예스(30)가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한 존 존스(33)에게 찬사를 보냈다.

레예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여정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존 존스는 라이트 헤비급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였다. 존스를 통해 나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다. 그의 앞길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며 존스를 찬양했다.

존스는 2주전 전격적으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한 체급 높은 헤비급 진출을 선언했었다.

레예스는 오는 9월 27일(한국시간) UFC 253에서 얀 블라코비치와 붙으며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다. 원래 레예스와 블라코비치의 대결은 잠정타이틀전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존스의 반납으로 챔피언 결정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레예스는 지난 2월에 열린 UFC 247에서 존스와 타이틀전을 치렀었다. 12연승의 폭발적인 기세로 존스와 대결한 레예스는 선전을 펼치며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존스의 낙승을 예상했던 터라 그의 파이팅은 눈부셨다.

비록 판정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긴 했지만 이후 팬들은 ‘레예스가 실질적으로 승리했다’며 존스와의 리매치를 줄곧 요구해왔다.

만약 존스가 벨트를 반납하지 않았다면 레예스-블라코비치의 승자가 존스와 통합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무주공산이 된 라이트 헤비급에서 차기 챔피언에 누가 오를까? 8연속 방어 성공, 도합 11차례 방어 성공 등 26승 1패, ‘무적’에 가까운 신화를 쌓은 존스의 후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도미닉 레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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