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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새 시즌 앞두고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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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

새로운 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주요 축구 리그가 잇따른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간판선수인 폴 포그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맨유는 약 3주 뒤인 다음 달 19일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데 포그바가 코로나19에서 완쾌된다고 해도 개막전까지 몸 상태를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합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팀 동료 탕기 은돔벨레도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됐습니다.

포그바와 온돔벨레는 프랑스 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해 기대를 모으는 첼시도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명의 '스타급'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코로나19 악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에서 1군 선수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렌시아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 시작과 함께 시행한 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를 한 데 이어 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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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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