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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유망 웹툰·웹소설을 발굴에 나선다. 잠재력 있는 콘텐츠는 영상화까지 타진하는 등 코로나 시대 주목 받는 IP(지식재산권) 다각화를 통해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27일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위즈덤하우스, 코미코와 함께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툰과 웹소설 두 부문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을 NHN코미코 플랫폼에 연재하고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영상화가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금은 각 분야 1개 작품씩 대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개 작품씩 1000만원, 장려상 각 1개 작품씩 30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10월1일부터 11월31일까지이며 코미코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은 연재분 1회 이상의 원고와 콘티 3화, 주요 캐릭터 콘센트 작화를 제출하며 웹소설은 연재분 10회 이상의 원고를 접수하면 된다.
CJ ENM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주목 받는 콘텐츠들의 다각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위즈덤하우스의 IP를 활용한 영상화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콘텐츠 IP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CJ ENM은 2014년 드라마 '미생'을 시작으로 '치즈 인 더 트랩'·'김비서가 왜 그럴까'·'타인은 지옥이다'·쌉니다 천리마 마트' 등 인기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지속 제작해왔다. 위즈덤하우스는 코미코 플랫폼을 통해 '레이디 투 퀸'·'그녀의 심청' 등 여러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선보였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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