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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상가, ‘백년가게’ 점주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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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콘셉트 완료된 백년가게·노포 업종 점포에서 위탁운영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상가의신과 D&T홀딩스가 예비점주를 대상으로 운정신도시 월드타워 9차 상가에서 백년가게와 노포 콘셉트 점포 위탁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코노믹리뷰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점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성ㆍ성장가능성 등을 인증한 점포다. 노포는 장인 등을 통해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로 수십 년의 노하우를 가진 것이 메리트다.

해당 사업설명회 관계자는 “1차 심사로 20명을 선발해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2차 심사로 점주 후보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외식경험 유무, 초기자본, 서비스 마인드, 교육참가 태도 등이다. 2차 심사까지 통과하면 바로 인테리어 구성이 완료된 백년가게ㆍ노포 점포에서 위탁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렌트프리 3개월과 인테리어지원(50%) 지속적인 매장관리 등의 혜택이 있다.

이번에 선점 가능한 업체들은 만석장, 히노야마, 춘천옥, 타비함박, 연희단팥죽, CAFE THIN, 덕자네 방앗간, 핏제리아오, 옛날마차, 발재반점 등이다.

본 업체들이 입점할 사업지는 운정신도시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월드타워 9차’ 지상 1ㆍ2층이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상 3층~12층은 의료시설이 운영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곳은 약 1만 5천여 배후세대를 갖추고 있다. 상업용지의 비율이 3.3%에 불과한 운정신도시 핵심 입지다.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대형 산업단지 등의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평가다.

예비점주들의 실전 교육은 9월 15일부터 4주간 진행되고 위탁운영자로 결정되면 바로 ‘월드타워9차’에서 본격 영업을 실시하게 된다. 1차 모집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접수는 D&T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D&T홀딩스는 노포 전문 F&B매장을 활성화해 건물 가치를 올리고 매장 창업을 성공시키는 사업을 하고 있다. 상가의신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분양상가, 선임대상가, 임대, 매매, 직거래, 빌딩 및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와 이봉현 D&T홀딩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신도시와 구도심 구분 없이 증가하는 공실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는 취지로 계획되었다”면서 “상가를 분양중인 국내 시행사, 건설사를 비롯해 실제로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 등이 임차인에게 렌트프리, 인테리어지원, 노하우 전수 등의 혜택을 제공해 공실을 방지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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