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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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한국인 파이터 4명의 대진표를 발표했다.
UFC는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최승우(28), 박준용(29), 정다운(27), 김지연(31)의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2020년 UFC에서 경기할 첫 한국인 파이터는 여성 플라이급의 '불주먹' 김지연이다. 김지연은 오는 30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카드에서 멕시코의 알렉사 그라소와 맞붙는다.
10월 11일에는 페더급 최승우가 출격한다. 지난해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데뷔 첫 승을 거머쥔 최승우는 모르코 유세프 잘랄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미들급 박준용은 10월 18일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영국의 존 필립스다. 필립스는 종합격투기 통산 20번의 KO승을 거뒀지만 UFC 무대에서는 1승4패로 저조하다. 박준용은 지난해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 이어 2연승을 준비 중이다.
마지막은 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이다. 정다운은 10월 25일 UFC 254에서 미국의 샘 앨비와 격돌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UFC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하는 정다운은 지난해 승리의 기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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