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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서 44승을 거둔 필 미켈슨이 시니어 무대인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선두에 올랐습니다.
미켈슨은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10언더파 61타를 쳤습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투어의 시니어 무대입니다.
1970년생인 미켈슨은 올해 초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얻어도 PGA 투어에 계속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미켈슨은 노던 트러스트에서 짐을 싸자마자 찰스 슈와브 시리즈에 출전했습니다.
PGA 투어에 따르면, 이날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동반 플레이한 미켈슨은 "정말 재밌었다. 수년간 레티프와 경쟁하는 것을 즐겨왔다"며 "스트리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골퍼 중 하나"라고 즐거워했습니다.
미켈슨은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바로 우승하는 역대 20번째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미켈슨과 동갑인 '탱크'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미켈슨과 3타 차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970년 5월 19일생인 최경주의 세 번째 챔피언스투어 출전입니다.
최경주는 이달 초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인 앨리 챌린지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두 번째 대회인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배스 프로숍스에서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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