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괴하고 독창적인 호러 성형 괴담으로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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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 성형괴담이다. 성형 부작용과 관련된 기발하고 섬뜩한 아이디어를 실제 현실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기기괴괴 성형수'가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큰 화제를 모은 네이버 레전드 웹툰이 국내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 평점 9.9를 자랑하는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 중 인기 에피소드인 '성형수'로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단 하루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꼬박 6년을 프로젝트에 전념한 ㈜에스에스애니멘트 전병진 프로듀서는 "K-웹툰의 세계적인 위상과 오성대 작가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에 주목하여 2014년부터 '성형수'의 애니메이션화를 꿈꾸게 되었다"라며 판권 계약을 맺을 당시의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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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명성 외에도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제작지원과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과 함께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된 '기기괴괴 성형수'가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점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초청에 이어 제26회 프랑스 에트랑제국제영화제 초청, 제24회 캐나다 판타지아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초청, 제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초청,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기기괴괴 성형수'는 예고편 공개 이후, 조회수 200만 이상(티저 126만 회/ 메인 77만 회)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대만,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에서도 한국과 같은 시기인 9월 개봉이 확정되어 해외 관객들과도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영화 기생충, 케이팝 등 한류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기괴괴 성형수'의 개봉은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예정된 시사회가 취소되고 있지만, 지난 6년여간의 악전고투 제작의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1520 세대가 몰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력을 갖춘 '기기괴괴 성형수'가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의 새로운 분수령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한류 콘텐츠로서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도약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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