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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파이터 4명이 잇따라 옥타곤 위에 오른다.
한국인 파이타 가운데 가장 먼저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여성파이터 ‘불주먹’ 김지연(31·MOB)이다. 김지연은 오는 30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이하 UFN)’ 메인카드에서 알렉사 그라소(멕시코)와 격돌한다. 올해 한국인 선수로선 최초로 UFC 무대에 오른다.
현재 UFC 내 유일한 한국인 여성 파이터인 김지연은 “강점인 주먹을 활용하겠다”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에 이어 10월에는 최승우(28·프리), 박준용(29·코리안탑팀), 정다운(27·코리안탑팁)이 차례로 출격한다.
10월 11일 UFC 페더급 최승우가 나선다.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최승우는 지난해 4월 UFC 무대에 데뷔, 같은 해 12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수만 모크타리안을 상대로 UFC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0월 맞대결 상대인 유세프 잘랄(모로코)은 올해 2월 UFC 데뷔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승우의 바통을 이어받을 세 번째 주자는 UFC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다. 박준용은 10월 18일 존 필립스(영국)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박준용은 지난해 부산 대회에서 마크-안드레 바리올트(캐나다)를 상대로 UFC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박준용이 상대할 존 필립스는 MMA 통산 총 20번의 KO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UFC 무대 경험은 5차례에 불과하며, 1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은 10월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다. 10월 25일 열리는 ‘UFC 254’에서 샘 앨비(미국)를 상대로 3연승을 겨냥한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드문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은 지난 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화끈한 KO 승을 따낸 바 있다.
UFC 케이지 아나운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댄 하디가 꼽은 ‘2020년 지켜봐야 할 UFC 선수 톱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다운이 상대할 앨비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정다운이 앨비를 상대로 그만의 호쾌한 타격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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