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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선이 3득점 지원해주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뒤 존 갠트(1이닝)-앤드류 밀러(⅔이닝)-지오바니 갈레고스(1⅓이닝)를 올려 3-0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나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 컵스전) 리글리필드에서 4회 말 도중 내려오는 순간, 이 왼손 투수는 다음 선발 등판 때 목표를 세워뒀다"며 "더 길게 던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은 (더 길게 던지는 것) 김광현이 토요일 저녁(미국시간) 해낸 것"이라며 "그는 6이닝 동안 눈부신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고 카디널스가 레즈를 셧아웃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득점권 상황이 단 한 차례밖에 되지 않을 만큼 안정적으로 던졌다. MLB.com은 또 "레즈 타자가 유일하게 2루에 오른 것은 5회 초 1사 2루 때였다"며 "하지만 김광현은 커트 캐살리를 3루수 앞 땅볼 처리하고 다음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슬라이더로써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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