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의원, "4차 추경 논의 환영…'2차 재난지원금' 필요"

"민생경제 회복 위한 당정청 회의 개최해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여당의 4차 추가경정예산 및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검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경 예산 편성을 정부와 논의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지금 민생경제는 폭우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며 “그동안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세 차례 추경으로 무너지는 경제의 버팀목을 세웠지만, 그러나 더 큰 위기의 해일이 덮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영업이 제한된 고위험시설과 타격이 큰 집합제한 업종에는 특별지원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난 1, 2차 금융지원 보다 더욱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수경제가 위축하지 않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과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당정청 회의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며 “민생 현장에 시민, 노동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담아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