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에서 상태를 알렸다.
박태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며 현재 상태를 공개했다. 이어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라며 투병 중 겪는 증상들을 적었다.
박태준은 "그래도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구요"라고 고마워하며 "잘 치료받고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박태준은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태준은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준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한 방송인 겸 웹툰작가. 지난 2014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박태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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