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막'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방역 계획 발표
배구연맹, 제천∙MG새마을금고컵 대회 방역 계획 발표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완전한 방역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18일 "경기가 열리는 충북 제천체육관의 3개 출입구를 분리해 선수단, 관계자, 관중의 입장 동선을 분리하고 경기장 전 출입구에 스마트 방역 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관중에게는 마스크 등 방역 키트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연맹은 아울러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관중들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로 입장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경기 중 지켜야 할 권고사항도 생겼다. 연맹은 "선수들은 경기전 악수 대신 목례를 할 예정이고, 심판, 감독관, 기록원은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관중들이 지켜야 할 내용도 있다. 관중들은 경기 중 육성 응원을 할 수 없고 좌석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경기장 내부 방역은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로 나눠 세 차례 진행된다.
경기 중 세트타임 사이엔 암막 커튼과 창문을 개방해 환기한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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