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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회복 채프먼, MLB 양키스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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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채프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못했던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투수 어롤디스 채프먼이 회복해 복귀할 예정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채프먼이 18일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채프먼은 지난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팀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37세이브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한 채프먼의 이탈은 양키스에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채프먼을 대신해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잭 브리턴의 맹활약으로 양키스는 시름을 덜어낼 수 있었다.

브리턴은 올해 7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에 성공해 올 시즌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채프먼이 복귀하면 두 투수 중 누구를 마무리투수로 올리느냐가 고민이 될 수 있다.

분 감독은 지난 13일 "채프먼이 돌아오면 마무리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양키스는 에런 저지, 장칼로 스탠턴, DJ 러메이휴 등 주요 타자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지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저지가 가장 먼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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