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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 1부 루빈 카잔 이적...독일전 승리 현장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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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축구대표팀 미드필도 황인범이 러시아 1부리그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다. 사진=루빈 카잔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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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러시아 1부리그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본격 도전한다.

루빈 카잔은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의 23살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황인범은 등번호 6번을 달고 뛰게 된다. 구단 측은 “황인범은 필요한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금메달을 견인하면서 일약 주목받았다. 이후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꾸준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래 A매치 23경기에 출전했고 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홍콩전과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황인범은 지난해 1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한 뒤 팀의 핵심 선수로 활발히 활약했다. 밴쿠버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그동안 더 높은 도전을 위해 꾸준히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크로아티아 명문클럽 디나모 자그레브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디나모 자그레브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루빈 카잔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황인범 영입에 성공했다.

황인범이 뛰게 될 루빈 카잔은 한국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유병수가 활약한 적이 있다. 특히 루빈 카잔의 홈구장인 카잔 아레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었던 역사적인 장소다.

루빈 카잔은 2008년과 2009년 러시아 1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도 여러 번 출전한 팀이다. 2019~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6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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