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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ESPN은 오늘(14일) "세인트루이스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선수는 10명이고, 코칭스태프와 직원이 8명입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15일부터 경기를 재개하려고 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세인트루이스의 움직임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팀입니다.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끝으로,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개막 후 현재까지 5경기만 치렀습니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에서 세이브를 거두며 빅리그에 데뷔한 뒤 보직이 선발로 바뀌었지만 아직 언제 등판할 수 있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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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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