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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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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볼 경매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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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통산 762호 홈런볼

지난해엔 3억350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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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배리 본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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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56)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 공이 경매에 나왔다.

스포츠 미디어 액션 네트워크의 대런 로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리 본즈의 통산 762번째 홈런공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했다.

본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던 2007년 9월 6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762번째 홈런을 쳤다. 본즈는 1회 초 콜로라도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쳤다. 이듬해 본즈가 은퇴하면서 이 홈런은 본즈의 현역시절 마지막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 공은 제임슨 서튼이란 팬이 잡았다. 서튼은 담장을 향해 글러브를 뻗어 잡았고, 심판은 홈런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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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의 762호 홈런볼. [사진 대런 로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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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은 이미 두 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2008년 4월 첫 경매에선 37만6612달러(약 4억4600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지난해 경매에선 다소 떨어진 28만2천900달러(3억3500만원)에 팔렸다. 아마도 이후 본즈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혐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 시작가는 5만 달러(6000만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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