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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2000년대에 태어난 샛별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요, 패기와 열정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반환점을 돈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001년생, 서울의 막내 정한민은 강원 전에서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올 시즌 처음 경기장을 찾은 서울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정한민/FC서울 공격수 : 박수받을 때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기분 좋았어요.]
포항의 19살 새내기 고영준도 강렬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광주에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44분, 교체 투입 6분 만에 극장 골을 터트려 팀을 구했습니다.
[고영준/포항 미드필더 : 데뷔 제대로 한 것 같아요]
대전의 2000년생 수비수 김지훈은 지네딘 지단의 전매특허인 고난도 '마르세유턴'을 거침없이 구사해 화제입니다.
지난달 26일에야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잡았는데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황선홍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지훈/대전 수비수 : 화려하게 하는 걸 많이 좋아해서, 저도 모르게 그 동작이 그냥 나온 것 같아요.]
부산 권혁규와 성남 홍시후, 서울 이랜드의 김태현 등 역시 2000년대생들이 조금씩 존재감과 기대감을 키워가면서 K리그에 신선한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대전) :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영준 (포항) : 경기장 찾아와 주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면]
[정한민 (서울) : 힘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오영택)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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