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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예선 거친 2부 투어 김성현, KPGA 선수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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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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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첫 메이저급 대회인 KPGA 선수권에서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2부 투어 선수 김성현이 데뷔 첫 우승을 일궈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김성현은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김성현은 함정우, 이재경 등 공동 2위 2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였던 김성현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성현은 코리안 투어 출전 자격이 없어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했습니다.

스릭슨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하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던 김성현은 지난 3일 KPGA 선수권 월요예선에 응시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은 김성현은 단숨에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고, 2025년까지 코리안 투어 출전권과 KPGA선수권 평생 출전권,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출전권까지 획득했습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코리안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급 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며 '인생 역전'을 이뤘습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박정민은 마지막 날 6타를 잃고 합계 이븐파 공동 14위로 밀렸고,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원준도 박정민과 함께 공동 14위로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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