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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다나카, TB전 쓰쓰고와 통산 첫 만남 '완승'… 최지만도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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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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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日日 대결', '韓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팀은 웃지 못했다.

다나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평균자책점을 1.17로 낮추며 호투했으나 팀이 8회 실점해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2014년 메이저리그로 떠난 다나카와 2010년 일본에 데뷔한 쓰쓰고 요시토모의 통산 첫 맞대결이었기 때문. 두 선수는 일본에서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었다. 이날 탬파베이 경기에는 최지만이 4번 1루수, 쓰쓰고가 6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다나카는 2회 1사 후 쓰쓰고에게 최고 149.7km 직구 2개를 던져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 1사 후에는 변화구 2개로 쓰쓰고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3루수 뜬공, 4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

그러나 다나카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0-0으로 맞선 6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59개였다. 다나카는 지난달초 라이브 피칭 도중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 증세를 보인 뒤 2일 보스턴전(2⅔이닝 1자책점) 등 점차 투구 이닝과 투구수를 늘려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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