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에서 3개 리그 우승팀들이 고배를 마셨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탈락했고,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살아남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전에서 각각 맨체스터 시티, 리옹에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레알은 이날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차전 카드 징계로 나오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센터백으로 출전한 라파엘 바란이 연이어 실책을 범했고, 두 장면 모두 골로 연결되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레알은 1-2 패배, 합계 2-4 패배로 8강행에 실패했다.
유벤투스 역시 1차전 패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원정 골을 넣은 리옹이 합계 2-2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일찌감치 접어야 했다.
이날 레알과 유벤투스가 탈락하며 3개 빅리그 챔피언들이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나머지 한 팀은 바로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격차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결정지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역전 패를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제 프랑스 리그1의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 분데스리가의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도전을 이어간다. PSG는 이미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행을 결정했다. 뮌헨 역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0-3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