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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해외연합팀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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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은희-김효주 / 사진=브라보앤 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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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 첫날 완승을 거뒀다.

KLPGA 투어 팀은 7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2인 1조 베스트볼 방식) 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올해로 6번째인 이 대회는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KLPGA 투어 팀과 해외연합 팀의 맞대결 형식으로 진행된다.

KLPGA 투어 팀은 이날 1조부터 4조까지 연이어 경기를 휩쓸며 기선을 제압했다.

1조 임희정-이소영 조가 해외연합의 유소연-배선우 조를 2홀 차로 물리쳤다. 이어 2조 박민지-김지영 조는 박인비와 이민영 조를 3홀 차로 제쳤다.

3조에서는 최근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박현경 조가 최나연-이미향 조를 역시 3홀 차로 따돌렸다.

4조는 KLPGA 투어의 김아림-유해란 조가 해외연합의 주장 신지애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 조를 1홀 차로 잡았다.

해외연합은 마지막 조의 지은희-김효주 조가 KLPGA 투어 팀의 주장을 맡은 김지현과 이소미 조를 4홀 차로 제압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KLPGA 투어의 오지현-최예림 조와 해외연합의 김하늘-허미정 조는 18홀까지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대회 둘째 날에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개로 경기하는 포볼 경기가, 마지막 날에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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