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실기 대회 '혁신'… 새로운 개념의 실기 시험 선보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진들이 실시간으로 실기대전 수험생들을 감독하고 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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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엠굿 미대입시와 함께, 대학이 주관하는 '2020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실기대전'의 공모전 실기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성황리에 시행하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실기대전은 먼저 지난 1차 공모 접수를 통하여 심사결과 2차 실기대전에 참여 가능한 입선 대상자를 선발한 바 있다.
위 대학교는 전년도까지 진행된 실기대전은 참가자들이 해당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오프라인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국가적으로 당면한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하여 최초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하여 화제를 모았다.
실기대회는 특성상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많은 실기대회가 연기되거나 실시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청강대는 과감하게 새로운 비대면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안전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실기대회 모델을 만들었다.
대학 측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여러 단계의 검증 및 관리 감독 기능을 도입,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실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우편 발송을 통하여 인증된 실기고사용 화지·안내서 등이 포함된 '청강 콘텐츠 실기대전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의 우편 수령 여부 또한 개별적으로 체크하여 전원 확인 후, 시험 전 온라인 예비 소집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시험 진행이 가능한지 점검했다.
시험 당일은 실기대전 문제를 문자 메시지로 정시에 일괄 발송한 후, 시험의 시작과 끝을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으로 감독관이 점검하며, 시험 중간 과정 간 확인 문자와 증빙 사진 촬영 전송을 통해 양방향으로 철저한 감독을 진행하였다. 시험시간 종료와 동시에 학생들은 결과물을 미리 전달된 키트에 넣어 밀봉 후 주최 측으로 발송하였고, 주최 측은 결과물을 전달받아 시험 간 촬영했던 중간 상태 증빙 사진들과 비교 대조하여 서로 상이하거나 문제가 발견 시 수상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초로 온라인 언택트 방식의 실기대전 모델을 제시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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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대전을 담당한 위 대학 융합콘텐츠스쿨 원장 김정영 교수는 "최초로 시행된 온라인 실기대전인 만큼 매우 철저한 과정을 거쳐서 검증하여 수상대상자를 심사 중"이라며,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99%의 인원이 온라인 실기대전에 출석하여 시험을 진행했다.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실기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8월 14일(금) 해당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1학년도 입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는 '청강이 간다' 프로그램도 그날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엠굿 미대입시 홈페이지 또는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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