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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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4·15 총선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민주당 지지율은 5월 넷째 주만 해도 47%로 최고치였지만 두달여 만에 10% 하락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해 총선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최근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과 견제 심리가 작동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 등이 꼽혔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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