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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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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MLB 28인 로스터에 '잔류'…레일리는 '방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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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린 러프(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뛰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미국 무대로 돌아간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브룩스 레일리(전 신시내티 레즈)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7일(한국시간) 경기에 뛸 수 있는 현역 로스터를 30명에서 28명으로 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 탓에 정규시즌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2020년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현역 로스터를 28명으로 유지한다.

러프는 28인 로스터에 남았고,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러프는 18타수 5안타(타율 0.278), 5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레일리는 방출 수순을 밟는다.

신시내티는 이날 레일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방출 대기 조처(designated for assignment)했다. 레일리는 일주일 동안 자신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오지 않으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방출된다.

레일리는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4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평균자책점 9.00)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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