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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행을 결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은 "디즈니가 '뮬란을 오는 9월 4일 자사 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뮬란'을 보기 위해서는 한화 약 8300원에 해당하는 월 구독료 6.99달러와 29.99달러(약 3만6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디즈니 측은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을 추진할 계획이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배우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이 출연했으며, 당초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지난 달까지 네 번의 개봉 일정 변경 속 무기한 연기를 알린 바 있다.
디즈니 측은 "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어떤 영화의 개봉 일정도 정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난감해하며 '뮬란'의 개봉 시점을 고심했지만, 결국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여파 속 OTT행을 결정하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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