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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닷새 만에 치른 경기에서 애틀랜타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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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투구하는 슈메이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른손 선발 맷 슈메이커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닷새 만에 치른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완패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애틀랜타에 1-10으로 졌다.

토론토는 7월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를 치른 뒤 나흘을 쉬었다.

다음 3연전 상대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를 치른 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토론토와 필라델피아의 3연전을 취소했다.

닷새 만에 치른 경기에서 토론토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토론토는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토론토 선발 맷 슈메이커는 4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6실점 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2회 맷 애덤스와 타일러 플라워스가 솔로포를 쳐 앞서갔고, 5회 오스틴 레일리의 좌월 3점포로 승기를 굳혔다.

토론토는 6일에도 애틀랜타와 맞붙는다. 토론토의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한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첫 승리 달성을 목표로 트루이스트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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