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가수 박상철이 불륜, 이혼 등 사생활 논란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게 됐다.
박상철은 지난 4일 한 매체의 이혼 소송 보도에 이날 녹화 예정이던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출연이 불발됐다.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박상철은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 방송되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박상철 측과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철은 2007년부터 13세 연하의 여성과 외도하며 혼외자를 낳았고, 2014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재혼했으나 최근 이혼 소송 중이다. 폭행 관련 소송도 여러 차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상철은 2000년 '부메랑'으로 데뷔해 '자옥아', '무조건'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국민 트로트 가수’ 이미지에 먹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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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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