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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사생활 논란 박상철 '트롯전국체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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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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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철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 개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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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상철이 이혼과 폭행설에 휘말린 가운데 KBS 2TV 방영 예정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했다.

지난 4일 '트롯전국체전' 제작진 측은 "박상철의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하차 사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 박상철의 가정사가 알려져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11월 첫 방송 되는 '트롯전국체전'에서 박상철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박상철은 이날 진행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에도 불참했다. 박상철은 '전국 콜센타 대전' 편에서 '미스터트롯' TOP 6 멤버들과 함께 할 계획이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부터 13세 연하의 여성과 두 집 살림을 하면서 혼외자까지 출산했고 2014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엔 2016년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은 두 번째 부인과 혼인신고 4개월 만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으며, 그 뒤로 소송과 취하를 반복했다. 박상철을 두 번째 부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4차례 이상 고소를 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상철은 YTN star와 인터뷰에서 "과거 불륜설과 관련해서는 내 잘못이 맞다. 하지만 나는 아내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철의 소속사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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