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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쯔양, 참PD '뒷광고 저격'에 "방송 초창기 무지한 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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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쯔양 유튜브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쯔양 채널은 4일 오후 유튜브 채널에 "광고 이슈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쯔양 채널 측은 "유튜브 광고 관련 이슈가 있기 이전 내용들이며, 쯔양 채널은 이슈 이후 후속 조치로 수정한 내용들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쯔양 채널은 "모든 광고 선정 시 검증 없이 광고 진행을 하지 않았다"며 "신생 브랜드, 신제품, 인지도가 낮은 품목 등은 직접 시식 후 광고 홍보를 해 시청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고 표기 문구를 넣기 꺼려 하는 광고주분들께도 멘션 가장 상단에 넣어야 한다고 언제나 어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수산물 홍보를 뒷돈 받고 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동일하게 최상단에 해당 지자체의 지원을 기재하였다"며 "지자체 농수산물 홍보비용은 기업체 상업광고료의 1/3 수준으로 지자체의 예산 수준에 맞게 진행했다. 심지어 지자체 홍보 당시 쯔양은 제작진의 출장비, 장비 임대료 등으로 인해 광고료를 수령하지 못했다. 쯔양 광고료까지 지급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홍보영상이었다. 또한 쯔양 본인도 광고료를 지급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쯔양은 방송 초창기 홀로 방송을 하며 가장 저렴한 음식을 찾아다녔다. 그래서 그 당시 몇몇 광고 회사들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광고료를 받고서 '음식도 주시는데, 돈도 주신다고요?'라며 업로드한 영상들이 있다. 더불어 쯔양 채널에 모인 인력들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본 인물들이었다. 때문에 광고 표기 등에 대해서도 유튜브 제작을 하며 처음 알게 됐다. 이후 대형 MCN 기업과 교류를 통해 표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접했고, 가장 상단에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명백한 잘못이고, 죄송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쯔양 채널은 "참PD 님처럼 항상 인지할 수 있게 할 수 있게 소품을 이용한다던가 분명 더 완벽하게 운영한 채널들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없는 무지와 안일함에서 비롯된 잘못이다. 9.1 공정위 개정안과 같이 단 한 명의 시청자도 광고 표기를 인지하여 못하여 소비자 구매의사 결정에 혼란을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개정 이전부터 적용하도록 하겠다"며 "방송 초창기 무지한 점, 좀 더 완벽을 기하지 못하고 안일했던 점, 다시 한번 죄죄송하다"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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