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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구선수 이다영이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 배구선수 고유민을 향해 추모의 글을 남겼다.
3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내사랑 밍 이제 진짜 안녕이네... 나 언니 너무 보고싶어서 어떡해... 언니 없는 나는 너무 힘드네 6년 동안 우리 서로 의지하고 울고 웃고 참 많은 일을 함께 했는데... 평생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이젠 내 옆에 언니가 없네"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구단 소속 시절 이다영과 고유민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다영은 "내가 힘들 때 항상 언니는 내 옆에서 나 지켜줬는데 내가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이제 아파하지 말고 편히 쉬어 지금 언니가 있는 곳은 천국이길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많이 사랑해 우리언니 잊지 않을게 보고싶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악플은 사라져야 해요. 편안히 쉬시길", "상처 받는 일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애도의 마음을 같이 했다.
한편, 이다영 선수와 고인은 올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소속으로 함께 코트를 뛰었다. 고인은 지난 7월 31일 숨진 채 발견되어, 8월 3일 발인이 진행되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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