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뛰는 세인트루이스,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비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괜찮을까. 그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 기자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Socil Network Service)에 “최근 코로나19 검진 결과 세인트루이스에서 여러 명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 팀 관계자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이날 오전 몇 가지 검사를 더 받았고, 결과는 저녁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도 “지난 1일 선수 2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밀워키와 경기를 미루고 선수단 격리를 시작했다. 이후 선수 1명과 스태프 1명이 더 양성 반응을 보였고, 2일까지 확진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선수 1명과 스태프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 원정에 나섰다가 격리돼있다. 이날 코로나19 검진 결과에 따라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도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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