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재미교포 다니엘 강(28·미국)이 5개월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다니엘 강은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인 조디 이워트 샤도프(미국·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다니엘 강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시즌을 중단했다. 5개월 만에 다시 발걸음을 뗐다. 이번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은 신설 대회다. 54홀로 사흘간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33)이 선전했다.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공동 8위에 올랐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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