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팬들, 솔로 데뷔 3주년 기념 기부

사무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가수 사무엘의 팬 모임인 디시인사이드 김사무엘갤러리에서 사무엘의 솔로 데뷔 3주년을 기념해 117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금) 밝혔다.

전달한 기부금 117만원은 사무엘의 생일인 1월 17일을 뜻한다. 팬들은 솔로 데뷔 3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고자 이번 모금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사무엘갤러리 관계자는 "사무엘의 데뷔 3주년 축하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과거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사무엘의 뜻을 이어가는 의미로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무엘을 응원하며 사무엘의 선한 영향력을 닮아가는 팬이 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신 김사무엘갤러리와 선한 영향력이 되어준 사무엘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팬분들의 훈훈한 마음까지 담아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사무엘은 같은해 8월 2일 솔로로 데뷔해 '식스틴(SIXTEEN)', '겨울밤', 'ONE'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김사무엘갤러리가 기부금을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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