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7.2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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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투자 '붐'에 대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빚투'로 불리는 신용융자잔고가 14조원대까지 급증한 데 대해선 "주가가 올라 (신용잔고의) 볼륨이 커지는 부분이 있다.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가 기업 펀더멘털과의 괴리율이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는 지적에는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고 한다"며 말을 아꼈다.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재개에 대해선 "9월까지 우선 금지를 했고 8월에 공청회를 열려고 한다"며 "공청회와 경제상황을 감안해 (공매도 재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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