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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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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가뭄 속 ‘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용지분양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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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호재 ‘KTX역세권 택지’ 오는 9월부터 공급개시, 공공택지 가뭄 속 단비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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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용지를 확보하려는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비수도권 필지까지 세자릿수 경쟁률(경남 양산사송C2BL, 165개업체 경쟁, 충남아산탕정 A12,A13BL 각각251개 업체)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신경주역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가 이주자 택지 공급을 시작으로 단독주택용지 9월, 공동주택용지는 10월중 공급일정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주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공공기관과 ㈜태영건설 및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민간회사가 지분을 출자,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하여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지규모 533,630㎡(약161천평)에 약 2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신경주역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및 기타 공원부지, 공공청사, 학교부지를 배치하고 교통망의 고효율화를 도모하고 인접한 연구단지와 관내 산업단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컴팩트시티의 기능을 부여하여 주변 도시들과 대별되는 전국구교통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2년말 택지개발조성이 완료되면 6,300세대, 수용인구 약16,000명이상이 상주하는 복합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경부선 고속철(KTX/SRT)과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통합되는 KTX신경주역을 직접 접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 우회도로 완전개통(2023년)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말)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개(경주/건천IC)가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다.

신경주역의 3개노선 통합노선완성 및 기존 광역도로망과 함께 공사중인 도로망이 모두 개통될 경우 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의 입지환경은 명실상부 ‘부.울.경’을 1일 생활권으로 하는 쾌속교통망을 보유한 신도시로 바뀌게 된다.

업계전문가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공공택지 공급량에 희소가치까지 더욱 높아진 KTX역세권 공급택지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직주환경이 도로망 시대에서 광역철도망시대로 변화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역세권신도시 택지야 말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고루 겸비한 안정적인 실물자산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는 설명이다.

공공택지 가뭄을 고려한다면 오는 9월 공급예정인 단독주택용지와 10월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택지시장에 단비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이견이 없다. 물론 공급가격이 조성원가 수준임을 감안할 때 한정된 공급물량을 두고 입찰참가자(추첨)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은 오늘28일 오픈 예정이나 높은 관심도에 따라 홍보관 준비단계부터 공급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홍보관은 경주시 원화로 345 성동타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은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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