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딜 정책추진단 발족식서 "뉴딜은 공정 세상으로의 전환"
경기도 뉴딜정책 추진단 현판식 |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자만이 미래를 가질 수 있다"며 "경기도를 정부 뉴딜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사에서 '경기도형 뉴딜정책 추진단' 현판식을 가진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꾼 상황에서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가 상생하려면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형 뉴딜 정책은 공정한 세상으로의 사회적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인간이 인간으로 존중받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공정한 세상, 대동 세상의 꿈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는 지역 주도형 추진을 강조했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22년까지 5조3천800억원(도비 1천3천억원 포함)을 투입해 데이터 분야 24개, 저탄소 분야 25개, 안전 분야 20개 등 총 69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32만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경기도형 뉴딜 사업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추진단은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로 예산 확보, 추진 성과 점검, 정부·국회 대응 지원,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수행한다.
또 다음 달 중에 분야별 보고회를 열고 10월부터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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