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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성공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고,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 달 번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인 벤 미와 충돌했고, 이후 무릎을 부여잡으며 이상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제수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검사 결과, 무릎 부상은 꽤나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캔 결과 왼쪽 무릎에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이 아프지만 가능한 빨리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결국 무릎 수술까지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의 공격수 아구에로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는 수술을 할 예정이다. 수술이 끝나고 결과를 봐야 복귀 여부를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답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예고했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빠르게 회복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구에로가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하루에 무려 세 차례씩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UCL 출전을 목표로 재활을 하고 있고, 곧 러닝 훈련을 할 수 있는 정도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아구에로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컵대회 포함 32경기 23골을 기록하고 있고,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3월 레알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고,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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