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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룩클린 베컴의 약혼 소식에 전 여자 친구 렉시 판테라가 뿔났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렉시 판테라가 전 남자 친구 브루클린 베컴의 약혼 소식에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렉시 판테라는 2017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브루클린 베컴을 처음 만나 1년 정도 교제했다. 당시 브루클린 베컴은 렉시 판테라가 있는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장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별했고, 렉시 판테라는 이별 이유로 ‘장거리 연애’를 꼽기도 했다.
이별 후 전 남자 친구의 약혼 소식에 렉시 판테라는 단단히 뿔이 난 모양이다. 렉시 판테라는 “그의 약혼 소식을 듣고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렉시 판테라는 “그는 매달 여자를 갈아치웠다.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사랑에 빠지는지 모르겠다. 그런 그가 결혼한다니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니콜라 페츠와 약혼을 발표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2주 전 나는 내 소울 메이트에게 결혼하자고 말했고, 그녀는 ‘예스’라고 답했다. 최고의 남편과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기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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