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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루머에 심적으로 힘들지만.."컴백 스케줄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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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나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루머를 일축했고, 이나은이 예정된 컴백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확산된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허위사실 유포 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Hello Summer)'로 컴백한다. 컴백일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이나은을 포함한 소속사 측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나은은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컴백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나은은 다음 주에 있을 컴백을 준비 중"이라며 "예정된 컴백 스케줄 역시 진행하고, 음악 방송 출연도 그대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아티스트 케어 차원에서 오늘 안무 연습은 쉬게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과거 이나은과 학원을 같이 다녔다는 A씨는 "(이나은이) 내 앞에서 귓속말하고 위아래로 훑고, 나를 가리키며 장애인 같다고 한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며 얼굴, 몸매 평가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본인이 추정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며 "이나은 얼굴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쉽게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때 나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이나은의 사과를 요구했다.

A씨의 폭로글은 이나은의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법적 대응 예고하는 입장을 밝힌 후 삭제됐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Dreaming'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에는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자랑해 인기를 모았다.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를 발매하고, 팬들에게 청량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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