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인천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이하 인천계양 신도시) 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인천시는 인천계양 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LH,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는 인천계양 신도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관의 참여지분을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확정하고, 인천시는 인허가 등 업무지원 등 각 기관별 업무분담 사항을 담았다.
시는 LH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방공사가 함께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업체가 함께 하는 신도시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총 사업면적 334만㎡에 1만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가용면적의 거의 절반이 자족용지로써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도시로 조성된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과 함께 제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현재 지구계획(안)을 수립 중으로 오는 9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에 지구계획이 승인 되면 보상을 실시해 빠르면 오는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자체와 공동사업시행자간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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