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부가 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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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제(21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36회에서는 배우 이창훈 가족이 출연, 자녀의 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공부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훈 부부는 뛰어난 언변부터 남다른 예술 감각까지 다재다능한 초등학교 5학년 딸 효주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의뢰해 시선을 모았다. 효주는 학급회장 당선은 물론, 전교 부회장까지 나가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내는가 하면, 그림, 만들기에도 재능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아내 김미정 씨의 남모를 고민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일어나 공부에 매진하는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딸의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것. 또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초등학교 딸에게 필요한 최적의 공부법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구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공부 효율을 높여주는 '파블로프의 개 공부법'은 물론 성적 향상에 필요한 시험 공부법, 청각에 예민한 효주가 실천할 수 있는 학습 팁 등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금나나 전문가는 예민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효주의 모습에 완벽주의로 인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도. 그녀는 "단시간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각하면서 그 굴레에 빠져나오게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효주를 지켜봐 달라"라며 가슴 따뜻한 솔루션을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한 MBTI 및 심리 검사가 실시됐다. 효주는 ENFJ형으로 언변 능력과 리더십 면에서 강점을 보이기도. 이병훈 교육 컨설턴트는 ENFJ의 장단점을 분석, 성향에 맞는 3가지의 공부법을 제안해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손정선 전문가는 감정 카드를 통해 효주의 내면 속 깊이 자리한 '불안함'을 짚어내며 이창훈 부부에게 "효주의 말을 다 믿지 마세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타인의 반응에 예민하다 보니 힘들어도 감정을 감추려고만 할 것이라는 것. 이어 부정적 표현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며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아내 김미정 씨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딸의 속내에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따뜻한 솔루션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선희 교사는 "이제는 5학년도 되고 자기주장도 나올 때가 된 만큼, 믿어주세요"라고 진솔한 조언을 건넸고 이창훈은 "울타리만 크게 만들었지 날게 해주지 못한 것 같다. 효주가 마음껏 세상 밖을 날 수 있게 해주겠다"라며 변화를 다짐했다.
한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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