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5%↑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0.5%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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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지난 5월엔 보합을 기록, 사실상 지난 1월 이후 다섯달 만의 첫 플러스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21.1%)이 크게 올랐다. 5개월 연속 하락 후 플러스 전환이다. 화학제품도 전월보다 1.0% 상승, 아홉달 연속 내린 뒤 상승으로 돌아섰다.
농림수산품은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이 모두 감소해 전월대비 1.6% 떨어졌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0.1% 하락했고 서비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1.5%), 금융 및 보험(1.3%) 등이 올라 전달보다 0.3% 올랐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6월에 전월대비 0.4%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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