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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세계적인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온리원오브의 음악, 앨범을 극찬했다.
롤링스톤은 최근 온리원오브에 대해 "한국의 7인조 뮤지션 그룹이 대중 음악의 스토리텔링을 진화시켰다"며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예술적 기질은 우아하고 상징적이며 어둡지만 섹시하다. 데뷔 1년을 갓 넘긴 그 어떤 그룹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롤링스톤은 온리원오브가 지난 1년 간 발표했던 앨범과 싱글을 상세히 분석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곡 'savanna'는 "근사한 R&B 딥하우스"라며 "빌보드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 저널리스트로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필자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발표된 'sage'는 "영적인 성격", 'dOra maar'는 "다양한 장르를 녹인 과감한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또 'picassO'와 'dOra maar'가 실제 화가 피카소와 그의 뮤즈 사이 관계를 풀어낸 것에 대해 "스토리텔링의 미학이다. 모든 발표곡들이 얼마나 섬세하고 치밀하게 기획됐는지 잘 알려준다. 뮤지션으로서 그들의 활동이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괄 프로듀서 Jaden Jeong의 역량도 특별히 부각했다.
온리원오브의 팬 중심적인 자세 역시 "전례 없는 그룹"이라고 비유했다. 온리원오브는 쌍방향 음악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브이로그, 재해석 무대 등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로살리아의 '말라멘테(Malamente)' 댄스 커버 영상은 1천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반응은 뜨겁다.
롤링스톤은 "온리원오브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공유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며 "이들 외에 아직까지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라이브로 소통하는 그룹을 보지 못했다"고 묘사했다.
온리원오브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와 함께 영국 유명 매거진 아이디(i-D)가 '새해 가장 기대되는 K팝 그룹'으로 선정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역시 '2020년 주시해야 될 새 K팝 그룹'으로 꼽았다. 한결같이 온리원오브의 음악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북미, 남미, 유럽,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각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리원오브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의미있는 작업을 통해 한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온리원오브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8월 컴백을 앞둔 이들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함께 'Produced by [ ] Part 2'를 작업 중이다. 이번에도 고품격 음악을 통해 K팝 팬과 평단을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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