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조행정타운 조성… 배후수요 풍부한 복합단지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눈길
사진=‘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조감도 |
[헤럴드경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완성형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 ∙ 행정 ∙ 업무 ∙ 상업 등의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1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될 법조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밖에도 상업 ∙ 문화 인프라 형성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블루칩으로 통하는 등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월 분양한 ‘남양주 다산 해모로’ 아파트는 166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9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20.53대 1의 경쟁률 속에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수익형 부동산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 6월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는 연면적 33만㎡를 상회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됐음에도 불구, 지식산업센터로는 이례적으로 3개월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아울러 몸값 상승도 잇따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다산동 소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 2018년 4월 3억9400만원에서 올해 4월 1억8600만원 오른 5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 종사자는 “행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사업과 GTX-B 호재 등 굵직한 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꾸준히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다산 지금지구 내 조성되는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태영건설은 다산 지금지구 3-1블록에 조성하는 복합단지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를 분양한다. 지하 5층 ~ 지상 10층의 오피스텔 529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뉴욕스타일의 이색 테마가 적용된다. 특히, 주거용으로 공급된 오피스텔은 전용 20 ~ 53㎡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된다.
특히, 다산신도시는 최근 2년 간 신규 아파트가 전무했다 싶을 정도로 공급이 적었다. 대체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규 오피스텔 분양에 빨대효과가 발생,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공급된 민간 분양 아파트는 1개 단지에 그쳤다.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기반한 배후수요가 강점으로 꼽힌다. 의정부지방법원을 비롯, 남양주시법원 ∙ 구리남양주교육청 ∙ 남양주경찰서 ∙ 남양주시청 제2청사 등 12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되는 법조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이 편리한 덕에 공공기관 및 관련업체 종사자 등 많은 근로자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또한 가치를 더한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공덕 ∙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 북부간선도로 ∙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을 비롯,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GTX-B 개통사업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입지가치를 공유하는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상 1층 ~ 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역 최초 뉴욕스타일의 ‘패밀리 몰’로 조성된다. 이국적인 외관 디자인과 뉴욕스타일의 설계를 적용,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가 많은 지역에 들어서 상업시설 고정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상층부 오피스텔 입주민을 비롯, 법조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등을 고정 소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1만여 가구의 주거단지 수요와 역세권 유동인구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만큼, 상권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여가활동 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남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는 단지 앞 경의중앙선 철도 594m 구간을 복개해, 총 3만3천㎡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 정약용 도서관 ∙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이용객 흡수도 용이한 만큼, 주 7일 하이브리드 상권 형성도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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