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CC에서 뛴 한정원. 제공 | KBL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BL이 경기본부 구성을 완료하며 2020~2021시즌을 향한 준비를 시작한다. 한정원이 수련 심판으로 합류해 선수 출신 심판에 도전한다.
우선 심판진은 21명으로, 정규 심판 18명과 수련 심판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까지 활동했던 황인태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 심판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자리를 비웠고 한정원, 장지혁 수련 심판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2019~2020시즌을 끝으로 12시즌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한정원 심판은 2013~2014시즌 신동한 심판 이후 7년만의 KBL 선수 출신 심판이 됐다.
또한 경기운영 담당관 및 경기원도 지난 시즌보다 3명 늘어난 60명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새로 합류한전 경희대 코치이자 서울 삼성에서 스카우터 및 전력 분석원을 지낸 이창수 분석관은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살려 새로운 시각에서 보다 객관적인 경기 분석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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