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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5G 뉴딜정책 완성은 가성비 좋은 5G폰의 소비자선택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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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미10 라이트(Mi-10 Lite) 5G 출시를 앞둔 샤오미가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의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추진한다.


15일 샤오미 한국 총판을 맡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 공식 론칭되는 미 10 라이트의 4가지 판매 전략을 공개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소비자 선택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테크놀로지 이병길 대표는 “문 대통령의 디지털(5G) 뉴딜정책은 가성비 좋은 5G폰의 소비자선택권 확대가 완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샤오미 5G 스마트폰 미 10 라이트의 ▲2년 무상 A/S 센터 확대 ▲초가성비(저비용, 고효율) ▲아이폰 동일 통신사향 출시 ▲밴드 등 생태계 제품과 연계 등 4가지 판매전략을 내세워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외산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A/S를 보완하기 위해 애쓴 결과 2년 무상 A/S까지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준비를 해 A/S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샤오미는 전국 32개 지역에 A/S 서비스 센터 거점을 보유했고, 고객 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향후 가전 제품 등의 국내 출시를 염두해 전국 A/S망을 촘촘히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샤오미와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 시장에서의 출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대표는 “5000만 인구의 국내 시장만을 위해 기술 인증, 전국망 AS, 마케팅 등 높은 고정비가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저가 출시를 고집하고 있다. 이번 미10 라이트는 5G 최초 40만원대로 4G 스마트폰 대비해서도 최저 단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도 샤오미의 갓(God)성비를 누릴 권리를 찾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미 10 라이트는 각 통신사향(SKT/KT/LGU+)으로 출시된다.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고유 소프트웨어 및 App이 기본 탑재돼 가입 통신사의 고유 서비스를 별도 App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을 제외하면 외산 단말기 최초 케이스다. 물론 통신사가 달라도 기존 자급제 폰과 동일하게 유심만 장착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샤오미가 통신사별 App 서비스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해 각 통신사별 공기계 공식 출시를 결정했다”며 “의무 개통, 약정 제한 없이 통신사 OEM폰의 서비스를 똑같이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편의성과 이점을 제공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샤오미의 강점인 수백 종의 액세서리, 중·소형가전 등과 연동 되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소위 ‘샤오미 생태계 제품’ (밴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배터리, 체중계 등)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샤오미 폰의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샤오미 생태계 제품 및 스마트폰의 연계 마케팅과 인프라에 확충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 10 라이트와 함께 샤오미 베스트셀러 3종을 같이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추가 공개한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Mi 에어닷S(Redmi AirDots S), Mi 스마트 선풍기 Pro(Mi Smart Standing Fan Pro), Mi 스마트 홈캠 360° 1080p(Mi Home Security Camera 360°1080p) 등 서유럽에 먼저 출시돼 품질과 선호도가 검증된 3종이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샤오미 총판 비즈니스를 결정하게된 것은 우수한 성능의 다양한 제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보장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조사와 경쟁이 아닌 상생을 희망하며, 고가 상품군의 영역이 아닌 비어 있는 외산 저가 시장만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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