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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노곤하개' 홍끼 첫 개인전…롯데갤러리 에비뉴엘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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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네이버 웹툰의 인기작품 '노곤하개'의 원작자 홍끼의 첫 개인전이 롯데갤러리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8월30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품 '노곤하개'의 원작자 홍끼의 첫 개인전이 롯데갤러리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웹툰작 100여 점뿐만 아니라 작가만의 감성을 담은 섬세한 터치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해 낸 제주 해변, 돌담길, 바닷속 풍경 등 신규 예술작품 13점도 선보인다. 귀여운 작화로 사랑받는 작가의 진지한 면모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명이자 웹툰명인 '노곤하개'는 반려견 재구, 홍구, 반려묘 줍줍이, 욘두, 매미와 함께하는 작가의 일상을 담고 있다. '노곤'이라는 단어는 언뜻 즐겁고 평화로운 일상을 말하는 것 같지만,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현실적인 '집사'의 삶이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는 '노곤할 수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반려동물과의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유쾌하면서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데, 단순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만 그려내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교훈적 내용, 응급상황시 대처법 등 동물을 향한 진지한 태도를 담아냈다. 전시는 8월30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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