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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승리를 지켜내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레알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 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그라나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레알은 이날 이스코, 벤제마로 공격진을 꾸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페를랑 멘디,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그라나다는 페르난데스, 비코, 마치스, 폴끼에르 등으로 맞섰다.
레알은 전반부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전반 10분 패스 플레이로 우측면을 뚫어냈고, 페를랑 멘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6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멋진 감아차기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그라나다에 위협적인 헤더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반 시작 5분 만에 마치스에게 만회 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라나다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안토닌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레알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쿠르투아 골키퍼가 가까스로 이를 쳐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어진 슈팅은 라모스가 골문 앞에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추가 시간 동안에도 그라나다의 추격은 계속 됐다. 그러나 레알이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2): 멘디(전10), 벤제마(전16)
그라나다(1): 마치스(후5)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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